[텐아시아=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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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일본 화산폭발’이 올랐다.

# 일본 아소산 대폭발, 日역대 화산폭발 인명피해 기록은?

일본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아소산에서 대분화가 일어나 피해현황에 이목이 쏠리고있는 가운데, 일본의 역대 화산 폭발 역사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최근의 화산폭발은 지난 5월 29일 일본 가고시마 현 남쪽 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있었다. 당시 산 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9천m 상공까지 치솟아 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레벨을 ‘주민 대피’가 필요한 레벨5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전 세계 활화산의 7%에 해당하는 110개 활화산이 있는 일본에서는 거대한 규모의 화산 분화가 계속됐다. 작년 9월 27일, 나가노현과 기후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에서 대규모 수증기 폭발이 발생해 57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하는 사고가 있었다.

화산 폭발로 인한 역대 인명피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화산 폭발로 인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화산은 지난 1990년 나가사키현 운젠다케의 분화로, 당시 41명이 숨지고 3명이 행방불명되는 피해가 났다.
지난 1783년에는 아사마야마가 분화했을 때 1,151명이 숨지기도 했다.

TEN COMMENTS, 홍수·화산 폭발.. 일본이 조용할 날이 없군요. 인명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일본 기상청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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