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보고 싶은 걸그룹? 걸스데이, AOA, 여자친구, 마마무"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업텐션

신인 그룹 업텐션이 데뷔 후 보고 싶은 걸그룹을 밝혔다.

그룹 업텐션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데뷔 앨범 ‘일급비밀’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업텐션은 데뷔곡 ‘위험해’를 비롯해 수록곡 ‘그대로’ 무대를 펼치며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들은 데뷔 이후 보고 싶은 선배님은 마마무, 여자친구, 걸스데이 등을 언급했다. 진후는 “마마무 선배님”을 외쳤고, 샤오는 “AOA 선배님 만나보고 싶다. AOA 화이팅”이라며 사심을 드러냈다.

비토는 “여자친구 선배님을 보고싶다”며 “프로정신을 보여주셔서 존경하게 됐다”고 최근 화제가 된 여자친구의 꽈당 직캠을 언급했다.

이어 쿤은 “걸스데이 선배님 만나고 싶다. 데뷔 전에 ‘복면신인왕전’에서 가면을 벗은 사람에게만 걸그룹과 사진을 찍게 해주겠다고 말씀하셨다. 저랑 선율이가 걸스데이 선배님과 사진을 찍었는데 다시 만나 인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위험해’는 강렬한 사운드의 팝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위험한 모든 것에 경고한다는 남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려한 스토리텔링 안무가 하나의 뮤지컬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업텐션은 11일 0시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티오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