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저널리스트’로 알려졌던 영화는 ‘특종: 량첸살인기’로 제목을 최종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종 보도와 연쇄살인사건이 결합된 새로운 설정, 예측 불허의 전개로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전할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애의 온도’를 통해 새로운 여성 감독의 탄생을 알렸던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고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제작을 맡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한 데 이어 최근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최고의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한 조정석의 스크린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우연한 제보로 잘못된 특종을 터트린 기자 허무혁 역을 맡아 막다른 상황에 몰린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조정석의 새로운 변신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치열한 보도전쟁 한가운데에서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허무혁의 모습과 함께 “일생일대의 특종인.줄.알.았.다”는 카피가 더해진 포스터는 자신이 터트린 특종이 사상초유의 오보임을 알게 되며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게 된 캐릭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뉴스 보도를 앞두고 있는 허무혁을 지켜보는 사람들과 그 뒤로 초조한 기색 역력한 무혁의 표정이 모니터를 통해 보여지는 포스터는 더 큰 특종을 바라는 이들, 그리고 특종의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 사이에 놓인 그가 과연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갈지, 그리고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정석 외에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등이 출연하는 ‘특종’은 10월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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