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강정호
강정호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강정호’가 올랐다.

#4번 복귀 강정호, 3경기만에 안타

8일(한국시간) 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며,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를 유지했다.

강정호는 최근 4경기 중 2번 선발출장했고, 지난 6-7일 경기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다. 8회초 대수비로 들어온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병살타만 기록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8일 선발출전과 동시에 무안타 경기를 끊어냈다.

강정호는 1회 초와 4회 초 타석에서는 각각 중견수 플라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그는 6회 초 2사 후 안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88마일 슬라이더를 잘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쳤다. 8회초 1사 1, 2루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수비에서 실책을 기록하지 않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TEN COMMENTS, 선발 출장할 때 확실히 잘하네요. 남은 시즌도 잘 마무리짓길 바랍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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