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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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같은 구미 출신인 황치열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번안가요 특집’에 출연한 김태우는 “황치열이 요즘 대세더라. 구미에 계신 아버지께 전화가 와서 요즘 황치열이 구미의 자랑이라고 칭찬하시며 왜 너는 불후에 안 나오느냐고 견제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황치열이 본인이 구미 대세로 플랜카드까지 걸렸다며 너스레를 떨자, 김태우가 “난 오늘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황치열만 이기면 된다”고 라이벌 의식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날 김태우는 조영남의 ‘물레방아 인생’을 선곡, 파워풀한 가창력과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며 객석은 물론 전설 조영남, 윤형주까지 들썩이게 했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번안가요 특집’은 오는 8월 29일, 9월 5일 오후 6시 5분, 2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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