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영(임지연 분)이 7년 만에 만난 성윤겸(추영우 분)에게 외면당했다.
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 부인전' 6회에서는 가짜 옥태영(임지연 분) 숨겨진 광산을 찾아낸 장면이 그려졌다.
옥태영과 천승휘(추영우 분)는 절벽에서 뛰어내린 후 동굴에서 정신을 차렸고 돌석을 우연히 만나 광산에 잡혀온 아이들을 구출했다. 하지만 지동춘(신승환 분)이 나타나 "가긴 어딜 가. 절벽에서 뛰어내렸다더니 용케들 살아있었네. 함정 파놓길 잘해다"라며 무리들을 데려와 결투를 벌였다.
지동춘은 "그것만 시킨 줄 아냐. 네년 없애라고도 시켰다"라며 겁박했지만 천승휘의 무술 실력이 빛을 발해 옥태영과 천승휘는 묵숨도 아이들도 지켰다.
또한 옥태영은 김씨부인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막으며 "이좌수가 숨겨놓은 광산이 있다.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냐. 그저 호의호식을 위해 죄 없는 사람들을 역당으로 몰 수 있냐. 이것때문에 우리 아버님이 집안이 다 알고 미안해서 막심한테 알려준 거냐. 결코 죽지 말고 살아서 이 아이들에게 죗값을 치뤄라"고 당부했다. 옥태영은 죄인 이충일을 변호했다. 이충일은 "너 왜 나를 도왔냐. 네가 뭔데. 가증스럽게 감히 네가 날 능욕하고 동정하고 용서하냐"라고 의심했다. 옥태영은 "누가 용서를 했다는 거냐. 대감의 입을 막고 역모에 누명을 씌운 아버님에게 오명을 씌워 모든 것을 빼앗고 진실을 알아내려는 나를 죽이려고 했는데 결코 용서한 것이 아니다"라고 차분히 대답헀다.
계속해서 이충일은 "대체 왜 네 입으로 날 살린 것이냐. 왜 외지부까지 해준 것이냐"라고 묻자 옥태영은 "그것은 나의 뜻이 아닙니다. 아버님의 뜻입니다"라며 죽은 시아버지 성규진(성동일 분)을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성규진은 "약자를 위해 돕겠다는 네 마음이 그릇된 것은 아니지만 법이 약자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법 앞에서는 누구나 다 평등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비록 죄인이라 할지라도. 원수여도 그렇게 하는 게 참된 외지부다"라고 조언했던 바.
한편, 천승휘와 옥태영은 눈물의 이별을 했다. 천승휘는 "네가 베풀었던 마음들이 너한테 와서 다시 너를 돕더구나. 우리 구덕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어"라고 따뜻하게 얘기했다.
다시 옥태영을 찾지 않겠다고 이별을 고한 천승휘에게 "종사관 나리께 좀 전해주시겠습니까? 그 종사관 나리는 그 여인의 첫사랑이 맞습니다. 처음엔 신분과 처지가 달라 외면했고, 그다음엔 해야 할 일 때문에 거절했지만 주신 선물은 늘 간직했고, 추억했고, 그리워했노라. 전해달라"라며 천승휘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쇠똥이(이재원 분)는 7년 만에 옥태영을 찾아와 송서인이 옥에 갇혀 있다는 소식을 알리며 외지부를 맡아달라 부탁했다. 송서인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한 쇠똥이는 이천으로 떠나는 항구에서 성윤겸을 발견하고 떠나는 배를 향해 뛰어갔다. 하지만 성윤겸은 옥태영을 외면하고 그대로 떠났다. 떠나는 성윤겸의 뒷모습을 보며 옥태영은 주저앉아 오열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 부인전' 6회에서는 가짜 옥태영(임지연 분) 숨겨진 광산을 찾아낸 장면이 그려졌다.
옥태영과 천승휘(추영우 분)는 절벽에서 뛰어내린 후 동굴에서 정신을 차렸고 돌석을 우연히 만나 광산에 잡혀온 아이들을 구출했다. 하지만 지동춘(신승환 분)이 나타나 "가긴 어딜 가. 절벽에서 뛰어내렸다더니 용케들 살아있었네. 함정 파놓길 잘해다"라며 무리들을 데려와 결투를 벌였다.
지동춘은 "그것만 시킨 줄 아냐. 네년 없애라고도 시켰다"라며 겁박했지만 천승휘의 무술 실력이 빛을 발해 옥태영과 천승휘는 묵숨도 아이들도 지켰다.
또한 옥태영은 김씨부인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막으며 "이좌수가 숨겨놓은 광산이 있다.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냐. 그저 호의호식을 위해 죄 없는 사람들을 역당으로 몰 수 있냐. 이것때문에 우리 아버님이 집안이 다 알고 미안해서 막심한테 알려준 거냐. 결코 죽지 말고 살아서 이 아이들에게 죗값을 치뤄라"고 당부했다. 옥태영은 죄인 이충일을 변호했다. 이충일은 "너 왜 나를 도왔냐. 네가 뭔데. 가증스럽게 감히 네가 날 능욕하고 동정하고 용서하냐"라고 의심했다. 옥태영은 "누가 용서를 했다는 거냐. 대감의 입을 막고 역모에 누명을 씌운 아버님에게 오명을 씌워 모든 것을 빼앗고 진실을 알아내려는 나를 죽이려고 했는데 결코 용서한 것이 아니다"라고 차분히 대답헀다.
계속해서 이충일은 "대체 왜 네 입으로 날 살린 것이냐. 왜 외지부까지 해준 것이냐"라고 묻자 옥태영은 "그것은 나의 뜻이 아닙니다. 아버님의 뜻입니다"라며 죽은 시아버지 성규진(성동일 분)을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성규진은 "약자를 위해 돕겠다는 네 마음이 그릇된 것은 아니지만 법이 약자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법 앞에서는 누구나 다 평등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비록 죄인이라 할지라도. 원수여도 그렇게 하는 게 참된 외지부다"라고 조언했던 바.
한편, 천승휘와 옥태영은 눈물의 이별을 했다. 천승휘는 "네가 베풀었던 마음들이 너한테 와서 다시 너를 돕더구나. 우리 구덕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어"라고 따뜻하게 얘기했다.
다시 옥태영을 찾지 않겠다고 이별을 고한 천승휘에게 "종사관 나리께 좀 전해주시겠습니까? 그 종사관 나리는 그 여인의 첫사랑이 맞습니다. 처음엔 신분과 처지가 달라 외면했고, 그다음엔 해야 할 일 때문에 거절했지만 주신 선물은 늘 간직했고, 추억했고, 그리워했노라. 전해달라"라며 천승휘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쇠똥이(이재원 분)는 7년 만에 옥태영을 찾아와 송서인이 옥에 갇혀 있다는 소식을 알리며 외지부를 맡아달라 부탁했다. 송서인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한 쇠똥이는 이천으로 떠나는 항구에서 성윤겸을 발견하고 떠나는 배를 향해 뛰어갔다. 하지만 성윤겸은 옥태영을 외면하고 그대로 떠났다. 떠나는 성윤겸의 뒷모습을 보며 옥태영은 주저앉아 오열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