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스윗소로우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가 신곡을 발표한다. 세계적인 뮤지션들도 힘을 더했다.

스윗소로우는 오는 31일 새 싱글앨범 ‘렛츠 메이크 러브(Let`s make lov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나단 이스트(Nathan East)를 비롯한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24일 오후(한국 시간) 나단 이스트와 그의 친구 잭 리(Jack Lee)는 페이스북을 통해 스윗소로우와 찍은 사진과 함께 재미있는 작업이었다는 글을 언급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소로우의 신곡 ‘렛츠 메이크 러브’는 나단 이스트와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베이비페이스(Babyface)가 함께 쓴 곡이며 2002년 발표 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재즈밴드 포플레이(Fourplay)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나단 이스트는 세계적인 재즈 그룹 포플레이의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이다. 그는 필 콜린스(Phil Collins), 마돈나(Madonna),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다프트 펑크(Daft Punk) 등 유명 팝스타의 히트 앨범을 녹음 및 공동 작곡했으며 최고의 세션들과 전 세계를 투어하며 활발한 라이브 활동 중이다. 나단 이스트는 이번 작업을 위해 절친한 친구이자 재즈 기타리스트인 잭 리와 직접 편곡 작업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투어 중인 밴드와 함께 아시아 투어 중 세션 녹음까지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션 녹음에 참여한 투어 멤버는 마이클 톰슨(Michael Thomson, 일렉트릭 기타), 스티브 페론(Steve Ferrone, 드럼), 닉 클레그(Nick Clegg, 키보드), 잭 리(Jack Lee, Electric Guitar, 어쿠스틱 기타)로 알려졌으며 모두들 마이클 잭슨, 에릭 크랩튼, 마돈나, 쎌린 디온, 다프트 펑크, 팻 매스니 등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했던 유명 뮤지션들이다.

스윗소로우는 “올 가을 발매를 목표로 4집 Part.2의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중이지만,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뮤지션인 포플레이의 명곡을 리메이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스윗소로우의 색깔에 맞춰 나단 이스트가 직접 편곡을 해줘서 정말 영광이었다.원곡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스윗소로우만의 매력을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곡의 감성을 녹여내기 위해 한국어 가사 작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 스윗소로우의 ‘렛츠 메이크 러브’도 원곡만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윗소로우의 새로운 싱글 ‘렛츠 메이크 러브’는 오는 31일, 케이티뮤직을 통해 국내 및 해외에 발매된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스윗소로우는 올 가을 발매 예정인 4집 Part.2 작업과 더불어 11월 공연되는 ‘스윗소로우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준비에 매진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T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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