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어셈블리'
KBS2 '어셈블리'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어셈블리’ 김서형의 패션이 화제다.

KBS2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에서 여당인 국민당 대변인 홍찬미 역으로 열연중인 김서형의 패셔니스타 면모를 보여주는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되었다.

드라마 속 홍찬미는 여당의 대변인으로 숏컷에 강렬한 눈빛으로 항상 좌중을 압도한다. 여기에 더해 블라우스와 슈트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깔끔하면서도 이지적인 대변인 풍모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홍찬미는 상황에 따라 그에 맞는 의상으로 캐릭터를 더욱 완벽하게 연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공식석상에서 사회를 볼 경우에는 무채색 계열의 옷으로 격식을 갖춘 모습을, 방송토론에 출연한 경우에는 붉은색과 검정색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 상대를 압도하는 자신감을 보여 주고 있다.

김서형이 연기하는 홍찬미는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항상 상위 1%에 속해 있던 인물로 친청계의 리더인 백도현(장현성)의 최측근이자 여당 대변인이다. 백도현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앞장서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먼저 생각하는 전형적인 정치인이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어셈블리’ 13회는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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