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원은 23일 V앱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날 주원은 의사 가운이 아닌 환자복 차림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원은 “지금 점심시간이다. 점심을 먹으러 가고 있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주원 측 스태프는 주원의 어머니께서 주원을 위해 특별 도시락을 준비했음을 알렸다.
갈비와 삼계탕, 초밥, 각종 해산물 및오징어 샐러드, 장어 등 어마어마한 규모의 도시락을 본 주원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우리 엄마는 밤새 이 음식을 했을 것이다. 언제나 아들의 식사라면 시간을 가리지 않고 준비해주신다. 메뉴가 상당한 걸 보니 밤을 샜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주원은 “이걸 그냥 먹으면 되는 거냐”면서 먹방을 앞두고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스태프들에게 먼저 음식을 나눠 주는 등 살뜰한 면모도 보였다.
주원은 방송 말미 “이제 ‘용팔이’ 촬영에 들어가야 한다. 수, 목요일에도 ‘용팔이’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면서 “좋은 주말 보내시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은 갑작스럽게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1만 2,000여 명의 팬들이 시청했으며 29만개 이상의 하트 세례가 이어졌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V앱’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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