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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 박건형이 파리에서 프로포즈를 한 일화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에는 배우 김수로와 그의 친구 강성진, 김민교, 박건형, 남보라가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 배틀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박건형은 “프로포즈를 못한 상태였는데. (부인이) 결혼하기 전 엄마랑 여행할 거라고. 파리에 갈거라 그래서 파리에 가서 몰래 프로포즈를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한 거죠”라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가 “파리에 아는 사람도 없고”라 막막했다고 말하자, 김수로는 “인간관계 다 빌려줬어요”라 끼어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건형은 프로포즈 순간을 남기고 싶어 사진작가까지 구했다며 부인과 어머니에게 스냅 사진 기자를 연결을 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그 사진기자가 제 첩자인 거다”라며 이동경로를 파악해서 그에게 보고하게 했다고. 박건형은 “이왕이면 노트르담 성당에 센강의 노을이 걸릴 때 프로포즈를 하고 싶었거든요”며 노트르담 성당 앞에서 기타를 들고 ‘웨딩싱어’에 나오는 프로포즈 노래를 불렀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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