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처용2'
OCN '처용2'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처용2’에 OCN 배우들이 카메오로 총출동한다.

17일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공포와 액션, 진화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케이블채널 OCN‘처용2’가 명품 배우들의 연이은 카메오 출연을 예고했다. ‘처용2’에는 이경영, 이원종, 이영아, 연정훈, 조동혁, 장현성 등 그간 OCN 오리지널 시리즈를 빛낸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며 가히 ‘오벤져스’라 부를만한 역대급 카메오 라인업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예고편을 통해서 이미 공개된 배우 이영아와 이경영의 묵직한 존재감이다. 특히 두 사람은 OCN의 대표작 ‘뱀파이어 검사’에 함께 출연한 바 있어 더욱 각별한 느낌을 준다. 1화에 등장할 이영아는 이번 시즌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섬뜩한 호러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고, 역시 1화에 출연할 이경영도 경찰청장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묵직한 연기력의 명품 배우 이원종도 역시 23일 방송되는 ‘처용2’ 1화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OCN ‘뱀파이어 검사’에서 황순범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이원종은 이번 ‘처용2’에선 윤처용(오지호)의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하지만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이미지에서 이원종은 지하도에서 지저분한 거지의 모습을 하고 있어 그 정체에 더욱 궁금증을 갖게 한다.

이외에도 ‘처용2’에는 OCN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했던 ‘나쁜 녀석들’에서 살인 청부업자 정태수 역을 맡았던 배우 조동혁을 비롯해 ‘뱀파이어 검사’에서 주인공 민태연으로 활약한 배우 연정훈과 부장 검사 장철오 역할을 맡았던 배우 장현성도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이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였던 이들이 ‘처용2’를 통해 짧지만 어떤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

OCN 호러 수사극 ‘처용2’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차세대 영상 기술인 UHD(초고선명/Ultra High Definition) 방식으로 제작되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UHD 화질의 최신 콘텐츠에 목말라 있는 국내 UHD TV 유저 및 UHD 방송 시청자들에겐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 셈이다. ‘처용2’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UHD 전문채널인 ‘UXN’에서 OCN과 동시편성으로 1,2화를 연속 편성된다. UHD 전문채널인 UXN은 스카이라이프 채널 33번, 올레TV 채널 203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처용2’는 오는 23일 밤 11시 1,2화 연속 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OCN ‘처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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