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청우는 학창시절부터 수많은 오디션을 보면서 90%의 합격률을 보였던 가수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수의 꿈을 빨리 이룰수도 있었으나 조금이라도 더 부끄럽지 않은 가수로서 대중들의 앞에 서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면서 데뷔 순간을 기다렸다는 후문이다.
류청우의 데뷔음반은 7080과 남자라는 주제를 담았다. 타이틀곡 ‘남자라서 웃지만’은 경쾌한 리듬과 포크 음악 스타일의 듣기 편한 성인가요다. 가사는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야 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여성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다. 또한 두 번째 트랙의 ‘이제는 잊자’ 역시 분위기 있는 라틴 보사노바풍의 곡으로 새로운 느낌의 성인가요다.
류청우는 가수 나훈아의 ‘사내’를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류청우 본인의 곡으로 오해할 만큼 소화를 잘했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는 “남자 가수들이 쉽게 시도를 하지 않았던 여자가수들의 곡을 리메이크해 섬세하고 애잔한 창법의 류청우를 만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