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측 "광복절 특별사면?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 어려워"

노홍철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3일 오후 노홍철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노홍철이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된 사실은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관계자는 “사실 확인을 위해선 본인이 직접 운전면허관리공단에 회원가입을 해야하거나 경찰서를 방문해야한다. 현재 노홍철은 유럽에서 촬영 중이기에 당분간 확인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운전면허 취소, 정지, 벌점 등 행정처분을 받은 자를 포함한 220만명에 대해 특별 감면 조치를 내렸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이날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취소 1년 처분을 받은 노홍철이 사면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후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절친한 동료인 유재석, 정형돈 등이 속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활동 재개 수순을 밟았다.

현재 노홍철은 유럽에서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촬영중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텐아시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