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의 듀오콘서트가 8월 28일 오후 8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다.
베토벤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는 고전주의 시대음악의 대표작이자, 반주악기로만 여겨지던 첼로를 독주악기의 반열에 올려놓은 곡이다. 베토벤 전 생에게 걸쳐 만들어져 다양한 음악적 장치와 독창적인 실험이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그만큼 연주하기 어려운 곡으로 알려져 있다.
김선욱은 2006년 리즈콩쿠르 우승으로 세계무대에 데뷔한 이래 독주회와 협연 뿐 아니라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피아니스트로 참가해 국내외에서 각광 받아왔다. 최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협주곡 전곡 연주를 마친 김선욱은 첼로 소나타의 프리즘을 통해 다시금 베토벤 음악세계에 대한 연구를 이어간다.
오르가니스트이자 피아니스트인 독일인 아버지와 작곡가인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상 엔더스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에서 최연소로 첼로 수석을 맡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를 통해 첼로의 구약성서를 탐독한 이상 엔더스는 김선욱과 함께 첼로의 신약성서에 도전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강동아트센터
베토벤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는 고전주의 시대음악의 대표작이자, 반주악기로만 여겨지던 첼로를 독주악기의 반열에 올려놓은 곡이다. 베토벤 전 생에게 걸쳐 만들어져 다양한 음악적 장치와 독창적인 실험이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그만큼 연주하기 어려운 곡으로 알려져 있다.
김선욱은 2006년 리즈콩쿠르 우승으로 세계무대에 데뷔한 이래 독주회와 협연 뿐 아니라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피아니스트로 참가해 국내외에서 각광 받아왔다. 최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협주곡 전곡 연주를 마친 김선욱은 첼로 소나타의 프리즘을 통해 다시금 베토벤 음악세계에 대한 연구를 이어간다.
오르가니스트이자 피아니스트인 독일인 아버지와 작곡가인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상 엔더스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에서 최연소로 첼로 수석을 맡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를 통해 첼로의 구약성서를 탐독한 이상 엔더스는 김선욱과 함께 첼로의 신약성서에 도전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강동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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