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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히든싱어2’의 우승자 ‘사랑해 휘성’ 김진호가 첫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의‘히든싱어’ 왕중왕전에서 ‘사랑해 휘성’으로 출연한 김진호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지난 7월 공개된 김진호의 새 곡 ‘그날 우린’은 미디어템포의 듀엣곡으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로 얼굴을 알린 이은아와 같이 불렀다.

김진호는 “‘히든싱어2’ 방송 이후 거의 2년이 지났네요. 방송 이후 제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 앨범을 냈어요. 예전에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했던 이은아가 중학교 동창인데, 그 친구와 같이 싱글 앨범을 냈어요. ‘그날 우린’ 이라는 곡이에요. 음원 차트에서도 찾아 들으실 수 있어요”라며 자신의 곡을 소개했다.

김진호는 “중학교 때는 ‘목일중 휘성’, 고등학교 때에는 ‘강서고 휘성’, 대학교에서는 ‘연세대 휘성’으로 불렸는데 실제로 우상인 휘성 형과 한 무대에 서서 엄청 감동했죠. ‘히든싱어’에서도 워낙 뛰어난 분들이 많아 제가 모창을 제일 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팬심으로는 1등이다’는 자부심이 있었어요. 이런 부분을 시청자분들이 예쁘게 봐주셔서 당시 1등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히든싱어’ 당시를 회상했따.

김진호는 ‘히든싱어’에 대해 “히든싱어는 평소에 좋아하던 가수, 우상을 만나볼 수 있는 굉장한 기회예요. 언제 그 가수의 곡을 그 가수와 함께 불러보겠어요. 마치 우상이랑 노래방 온 것처럼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창의 비결은 그 가수의 숨소리까지 좋아하는 팬심에 있다고 생각해요” 라며 모창의 비결을 전수하기도 했다.

또한 김진호는 ‘히든싱어’ 지원자들에게 “‘히든싱어’가 저한테는 너무나도 고마운 방송이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프로그램이예요. 이번 시즌4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도 그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격려했다.

스타와 팬이 만드는 기적의 무대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히든싱어4’는 오는 가을에 방송된다. 백지영, 박정현, 성시경, 이문세, 임창정, 장윤정, 휘성 등 ‘히든싱어’ 1, 2, 3 등 기존에 출연했던 가수의 모창자와 김현식, 신해철, 유재하, 마이클 잭슨 등 고인이 된 전설적인 가수의 모창이 가능한 지원자를 찾고 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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