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장토크쇼-택시'](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8/2015080508435439592-540x912.jpg)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여복종결자’ 특집으로 꾸며져 송호범과 백승혜 부부가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호범은 외모적으로 백승혜의 스타일이 아니었던 과거를 고백하며,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게 진심이었다. 정말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걸 몸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송호범은 “일하는 시간 말고는 무조건 다 아내 옆에 있었다. 아내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 잠수였다”고 밝혔다.
이어 송호범은 “내가 없으면 정말 불편할 것이라고 세뇌시켰다”며 “운전도 다하고 물건 다 들어줬다. 옆에 있는 매니저 역할을 했다. 그게 정말 먹혔다”고 밝혔다. 그는 “1년 반 정도 정성을 다했다”고 말했고, “살면서도 지금은 그렇게 한다”며 아내 사랑을 공개했다.
백승혜는 “자상함같은걸 느끼면 저도 모르게 그 사람한테 끌리더라”라며 “저희 신랑은 지금도 젓가락을 제 앞에 먼저 놔 준다”며 송호범의 변함없는 모습을 공개했다. 백승혜는 “그런 작은 세심함에 감동한다”라며 몇 가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밥 먹을 때 된장찌개 비벼 먹고 있는데 비벼지지 않았다고 하면 마무리를 다 해준다. 그런 것에서 이 남자 뭐지하게 된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tvN ‘현장토크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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