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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너를 기억해’ 도경수의 과거가 밝혀졌다.

27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 CJ E&M)에서는 정확한 생사조차 모를 정도로 베일에 싸여 있던 준영의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22년 전 일가족 실종사건 현장을 찾은 현과 차지안(장나라)은 그의 충격적인 과거사를 마주하게 된다.

준영은 어머니가 성폭행을 당해 태어나게 된 아이로 어릴 적부터 가족의 학대를 받으며 자라왔다. 준영은 “맞는 날엔 숫자를 셌다”라고 독백하며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들려주기도 했다.

이후 어머니가 자살하자 준영은 집에 갇히게 되고 더욱 더 불행한 나날을 보내게 됐다.

그를 곁에서 지켜봐 온 민지아는 “그 사람은 영영 갇혀 살았다. 내가 그 사람을 만나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몰래 책도 가져다 줬다”고 설명했다.

‘너를 기억해’는 천재 프로파일러를 둘러싼 다양한 사건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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