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_아티스트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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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그룹 마마무가 6주간의 ‘음오아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마무는 2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펑키’의 타이틀곡 ‘음오아예’ 활동을 마쳤다.

지난달 19일, 신곡 ‘음오아예’로 걸그룹 대전 포문을 연 마마무는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한층 어려진 음악과 스타일로 돌아온 마마무는 ‘음오아예’를 통해 대세로 떠올랐다.

마마무는 씨스타, AOA, 소녀시대 등 쟁쟁한 선배 그룹들이 합류한 걸그룹 대전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롱런 중이며,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마마무의 음악은 해외에서도 통했다. 발매 일주일 만에 마마무의 미니앨범은 빌보드가 선정하는 월드앨범차트 7위에 올랐다. 앞서 빌보드가 ‘2015년 주목해야 하는 케이팝 아티스트 톱5’에 마마무를 선정한 것에 이어 월드앨범차트 톱10에 들면서 빌보드의 예언이 적중한 셈이다.

또한 무대 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며 팬덤 몰이에 성공했다는 점도 의미 있다. 마마무는 특유의 자유분방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여 보고 듣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매 무대마다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와 아이디어 넘치는 퍼포먼스, 그리고 90년대 복고댄스 등으로 무대에 보는 맛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마마무는 특수 분장을 통해 남장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문별은 꽃미남 미모로 여심을 자극해 단번에 걸크러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더욱이 마마무 특유의 솔직, 당당한 매력과 여심을 대변하는 가사로 많은 여성들의 공감까지 이끌어냈다.

이로써 마마무는 데뷔곡 ‘미스터 애매모호(Mr.애매모호)’를 시작으로 ‘피아노맨’, 그리고 ‘음오아예’까지 흥행 3연타에 성공하며 데뷔 1년 만에 대세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음오아예’를 통해 걸그룹 판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마마무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레인보우브릿지월드(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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