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심은경과 이승기가 영화 ‘궁합’에서 만난다.
20일 주피터필름에 따르면 심은경과 이승기가 영화 ‘관상’에 캐스팅 됐다. ‘궁합’은 ‘관상’은 잇는 역학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 궁합으로 혼례를 치러야 하는 운명을 거부하는 송화옹주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네 명의 부마 후보, 그리고 그들의 궁합을 풀어내는 왕실의 천재 궁합가 도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스다.
심은경은 송화옹주를 맡는다. 왕실의 핏줄이기에 혼례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운명을 거부하고 자신의 짝을 찾아 출궁을 감행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궁합가 서도윤 역을 맡은 이승기는 사주명리학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고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는 막중한 임무를 담당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남모르는 아픔까지, 이성과 감성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식객’ ‘미인도’의 조감독 출신인 홍창표 감독이 맡는다. 영화는 2015년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주피터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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