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오대규, 김정은에 "송창의가 외로웠던 건 모두 내 탓"

여자를 울려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오대규가 김정은을 찾아갔다.

18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에서는 정덕인(김정은)을 찾아간 강진명(오대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덕인을 찾아간 진명은 “진우(송창의)가 아이를 데리고 이 땅을 떠나려고 한다. 한국에 있으면 회사는 진우가 맡게 될텐데 남태평양 작은 섬으로 가서 한동안 다시 안 올지도 모른다고 하더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덕인은 “내가 상관할 일 아니다”며 차갑게 말했고 진명은 “내 큰형이 죽은 것을 알고 있느냐. 그 죽음에 내가 책임이 있다. 물에 휩쓸려 가는 형을 살릴 수도 있었는데 살리지 않았다. 그 순간을 진우가 보았다. 하지만 녀석은 집에 돌아온 순간부터 25년 간 입도 열지 않았다. 그 아이가 외롭게 살게 된 건 모두 내 탓”이라고 고백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