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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텐아시아=장서윤 기자]배우 이준기의 수중촬영 노하우가 공개됐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의 지난 3회 방송 분에서는 이수혁(귀 역)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이유비(조양선 역)을 안고 폭포에 뛰어 든 이준기(김성열 역)의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숨을 못 쉬는 이유비에게 이준기가 수중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설렘을 안겼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네이버 TV캐스트를 이 수중촬영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촬영을 세세하게 준비하는 모습부터, 파트너인 이유비를 배려하면서 챙기는 매너 남의 모습까지 이준기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있다.

이준기는 영상을 통해 “수중 촬영을 많이 해봤다. 진짜 매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옆에 계시니까 긴장은 안 된다. 오히려 긴장을 하거나 겁을 먹으면 더 위험해진다. 전문가들에게 내 몸을 맡겨야 한다”며 자신 만의 촬영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이준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최적화된 로맨스 사극 배우”라는 호평을 받으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관능적인 뱀파이어 선비 역을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는 지난 3회 방송 말미에서 120년 만에 김소은(최혜령 역)을 만난 이준기의 놀라는 장면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6일 4회 방송 분에서는 김소은을 만나 혼란에 빠진 이준기가 이유비에게 자신의 비밀 책쾌가 되달라고 부탁하는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오늘 밤 10시 방송.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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