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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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출연을 고사했다.

13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텐아시아에 “수지가 ‘치즈인더트랩’ 출연을 고사했다.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지의 차기작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평범한 여대생 홍설, 그리고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의 미묘한 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는 배우 박해진이 일치감치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MBC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가 메가폰을 잡고 ‘천국의 나무’ 김남희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수지는 앞서 MBC 드라마 ‘구가의 서’ KBS2 ‘드림하이’와 영화 ‘건축학개론’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10월 중 케이블채널 tvN을 통해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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