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윤균상에게 흔들렸다.
11일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오하나(하지원)는 옛 연인 차서후(윤균상)의 등장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하나는 자신의 사무실로 배달 온 꽃바구니에 차서후가 ‘오늘 저녁 데리러 올게’라고 쓴 쪽지를 보자마자 휴지통에 버리고 꽃다발을 처리했다. 끄떡없는 모습을 보이던 그는 퇴근 시간이 되자 “일이 아직 남아있다”며 데리러 온다는 서후를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최원(이진욱)의 “우리가 기다리던 영화 개봉. 7시 예매해뒀다. 콜?”이라는 문자에 머뭇거리다 승낙했다. 하지만 꼭 할 말이 있다는 서후의 문자에 또다시 갈등하며 결국 최원과의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최원은 홀로 영화를 보다가 하나의 회사 앞을 찾아갔다. 그는 하나에게 “왜 오지 않았냐. 혹시 차서후 기다리냐. 겪을만큼 겪고 아플만큼 다 아파서 다 안다면서 왜 기다리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하나는 “꼭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서후 씨가 떠날 때 아무 말도 듣지 못했다. 듣고 싶다. 왜 분홍 토끼를 보냈는지도”라며 미련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11일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오하나(하지원)는 옛 연인 차서후(윤균상)의 등장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하나는 자신의 사무실로 배달 온 꽃바구니에 차서후가 ‘오늘 저녁 데리러 올게’라고 쓴 쪽지를 보자마자 휴지통에 버리고 꽃다발을 처리했다. 끄떡없는 모습을 보이던 그는 퇴근 시간이 되자 “일이 아직 남아있다”며 데리러 온다는 서후를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최원(이진욱)의 “우리가 기다리던 영화 개봉. 7시 예매해뒀다. 콜?”이라는 문자에 머뭇거리다 승낙했다. 하지만 꼭 할 말이 있다는 서후의 문자에 또다시 갈등하며 결국 최원과의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최원은 홀로 영화를 보다가 하나의 회사 앞을 찾아갔다. 그는 하나에게 “왜 오지 않았냐. 혹시 차서후 기다리냐. 겪을만큼 겪고 아플만큼 다 아파서 다 안다면서 왜 기다리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하나는 “꼭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서후 씨가 떠날 때 아무 말도 듣지 못했다. 듣고 싶다. 왜 분홍 토끼를 보냈는지도”라며 미련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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