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지창욱
실검보고서 지창욱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지창욱이 올랐다.

#지창욱, ‘조작된 도시’ 첫 촬영 마쳤다…심은경과 공동주연

지창욱 심은경 주연의 ‘조작된 도시’(가제)가 7월 1일 서울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조작된 도시’는 아무 이유 없이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남자 ‘권유’가 철저하게 조작된 사건의 실체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2005년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에서 캐릭터와 완벽히 일치하는 캐스팅을 보여준 바 있는 박광현 감독은 ‘조작된 도시’에서 지창욱, 심은경을 비롯 오정세, 김상호, 김기천, 안재홍, 김민교 등 신선하면서도 각기의 실력과 개성을 갖춘 라인업을 완성, 기대를 고조시킨다.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지창욱은 ‘조작된 도시’에서 게임 세계에서는 팀 ‘레쥬렉션’을 이끄는 최고의 리더지만 현실 세계에선 별 볼일 없는 백수 권유 역을 맡았다. 누군가에 의해 살인자로 조작된 후 점점 변화하게 되는 권유 역의 지창욱은 세련미와 도시적 매력을 벗고 평범한 20대의 자연스러운 모습부터 거친 에너지까지 기존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1일 서울 용산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게임 상에선 팀원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리더지만 현실은 PC방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백수 권유의 일상 장면으로 시작됐다.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외모부터 평범한 20대의 모습으로 변신한 지창욱은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 현장을 이끌었으며 여울 역의 심은경은 촬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크랭크 인 현장을 찾아 분위기를 더욱 달구었다는 후문이다.

지창욱은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되는 그런 복잡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 될 거라는 확신이 생겼고,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기대된다”며 첫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조작된 도시’는 2016년 개봉 예정이다.

TEN COMMENTS, 지창욱씨의 연기, 기대가 됩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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