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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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빅뱅이 월드투어 ‘빅뱅 2015 월드 투어 – 메이드(BIGBANG 2015 WORLD TOUR – MADE)’의 중국 다롄 ,우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6일과 28일 중국 다롄 스포츠 센터 아레나와 우한 체육 중심 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중국 광저우, 베이징, 홍콩, 상하이에서 개최된 월드투어에 이어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빅뱅의 중국에서의 뜨거운 인기와 티켓파워를 입증시켰다.

이날 빅뱅은 6월 공개한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과 포인트 안무인 ‘카우보이춤’을 열정적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팬들은 열띤 환호로 화답했다. 이어 ‘배드 보이’, ‘거짓말’, ‘하루하루’ 등 기존 히트곡들과 함께 5월 발표한 신곡 ‘루저(LOSER)’와 ‘배배(BAE BAE)’ 등을 부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 개인무대에서도 완벽한 퍼포먼스로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지드래곤은 현지 팬들에게 “정말 오랜만”이라며 중국어로 인사를 했고 다른 멤버들도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공연 중간 중간 중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팬들 역시 한국어로 전곡을 따라부르는 등 빅뱅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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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다롄, 우한 공연을 마친 후 개인 SNS를 통해 “모든 것에 감사해요. 사랑합니다(THANK YOU FOR EVERYTHING AND I LOVE YOU)” 라는 글과 함께 황금물결 가득한 공연장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빅뱅은 오는 7월 11일, 12일 태국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이후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그 외의 다양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140만 명의 관객과 만난다.

빅뱅은 월드투어와 함께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를 통한 신곡 활동을 병행한다. 7월 1일 0시 세 번째 싱글 앨범 ‘D’의 신곡인 ‘이프 유(if you)’와 ‘맨정신(SOBER)’을 온라인에서, 7월 7일에는 오프라인에서 발표하며 다시 한 번 가요계에 빅뱅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빅뱅은 신곡 공개를 1시간 앞둔 30일 오후 11시에는 네이버를 통해 ‘빅뱅 카운트다운 라이브 메이드 시리즈 중간 점검’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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