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옥택연
[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어셈블리’ 옥택연이 열혈고시생으로 변신한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옥택연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 KBS미디어)에서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열혈고시생 김규환 역을 맡았다.

‘어셈블리’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치의 본산,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정치드라마이다. 극 중 옥택연은 어려운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낮에는 도서관, 밤에는 대리기사로 일하며 주경야독하는 열혈고시생으로 등장해서, 정재영과는 악연으로 송윤아와는 불운으로 얽히며 그들만의 리그였던 국회에 한 발짝 들여놓게 된다.

2PM 활동과 예능까지 빼곡한 일정을 소화하며 밤 늦은 시간 경남 거제시 촬영장에 도착한 옥택연은 예의 바른 청년 김규환의 모습 그대로였다. 피곤에 지친 기색 없이 모든 스탭들에게 90도로 깍듯하게 인사를 건네 현장을 훈훈하게 만드는가 하면 에너지 넘치는 우렁찬 목소리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옥택연은 자신이 맡은 역에 100% 이해하고 몰입하고 있어 쟁쟁한 선배 배우들에게도 주눅들지 않는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며 “김규환은 극중에서는 한 명의 캐릭터일 뿐이지만 동시에 좁은 취업문에 속 터지는 고시생, 낮과 밤을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 청춘, 불운한 가족사를 딛고 일어서는 가장 등 우리시대 청춘들의 다양한 고민과 애환을 대표하는 캐릭터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란다”는 부탁의 말을 남겼다.

‘어셈블리’는 ‘복면검사’의 후속으로 오는 7월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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