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문제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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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문제적남자’ 이장원이 하상욱배 시짓기에서 1등을 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16회에서는 문학의 밤 특집으로 꾸며져 시인 하상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하상욱 시인 스타일대로 시를 썼다. 랩몬스터는 “지금은 널 앓고 싶지만 이제는 너를 알고 싶구나”라고 시를 발표했다. 이에 전현무는 “한승연”이라 말하며 랩몬스터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 시의 제목은 ‘걸그룹’이었다.

또 랩몬스터는 “사라지지 좀 마 곁에 있어줘 보이지가 않아 견딜 수 없어”라고 다른 시를 발표하자 전현무는 다시 “한승연”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상욱은 ‘걸그룹’을 호평했다.

하석진의 시는 공감을 사지 못했다. 이어 김지석은 “아무런 말 없이 바라보게만 돼 너와 나의 침묵의 10초”라는 ‘뇌풀기’를 발표했다. 이어 김지석은 “모르냐? 나도 모른다”라는 시 ‘김지석이 전현무에게’로 전현무의 공감을 얻었다.

뒤이어 전현무는 “이상하다 왜이러지 참 싫은데 빠져드네”라는 시 ‘전현무’를 발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현무는 여러 시를 발표했다. 하상욱은 “공감대는 없지만 일관성이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장원은 “동나지 않아 동틀 때까지”라는 시 ‘관련동영상’을 말해 멤버들의 공감을 샀다. 또 랩몬스터의 ‘안경’에서 영감을 얻어 지은 “네가 있으면 너를 찾을텐데”라는 시 ‘안경’을 발표했다.

타일러는 “먹다가 씹으면 배탈남”라는 ‘새친구’라는 시를 발표했다. 이에 하상욱은 타일러 한국어 실력에 놀라워 했다.

하상욱은 “하상욱보다 못 써야한다”고 심사기준을 말했다. 하상욱은 하위권 두 명으로 하석진, 김지석을 꼽았다. 이어 전현무가 탈락했다. 하상욱은 2위를 타일러, 1위를 이장원을 뽑아 상품인 만년필을 갖게 됐다.

이에 일명 문과라인 전현무, 김지석, 랩몬스터는 운학의 밤에도 이장원에게 진다며 투덜거렸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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