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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공룡의 흥행을 바라보는 히어로들의 반응은 어떨까.

15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닷컴은 ‘쥬라기 월드’가 ‘어벤져스1’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변이 일어났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2억 880만달러를 벌어드리며 기존 첫 주말 오프닝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어벤져스1’의 2억 740만달러의 성적을 넘어섰다. 북미 첫 주말 성적 역대 흥행 1위의 역사를 쓰게 된 것.

이에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축하메시지와 함께 축하 아트웍을 올렸다.

마블 작품의 컨셉 아트를 담당해 온 앤디 박이 만든 축하 아트웍에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등 ‘어벤져스’ 멤버들이 공룡 위에 올라선 주인공 오웬(크리스 프랫)을 바라보는 모습이 코믹하게 담겨 있다.

그다지 축하하는 분위기는 아닌데, 마블의 유머를 읽을 수 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케빈 파이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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