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최근 진행된 ‘어게인’ 녹화 현장에서 뜻밖의 사실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표정이 엇갈렸다. 지난 2014년, 송윤아는 MBC 드라마 ‘마마’에 출연했고, 차인표는 동시간대 SBS ‘끝없는 사랑’ 주연으로 출연하며 경쟁을 펼쳤던 것.
특히 송윤아는 ‘마마’로 2014년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최우수 연기상까지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송윤아는 “차인표가 동시간대 드라마에 나오는 줄도 몰랐었다”며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으나, 차인표는 “송윤아의 열연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며 당시에 은근히 송윤아를 견제하고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은 ‘왕초’의 연인, 차인표, 송윤아의 솔직한 대화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5분 ‘어게인’을 통해 공개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M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