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김선아, 엄기준에 진심어린 충고 "늦지 않았어, 네 갈 길 가"

KBS2 ‘복면검사’

KBS2 ‘복면검사’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복면검사’김선아가 엄기준에게 충고를 남겼다.

11일 방송된 KBS2 ‘복면검사’ 8화에서는 공원에서 유민희(김선아)가 강현웅(엄기준)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날렸다.

이날 한적한 공원에서 만난 유민희와 강현웅은 처음으로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유민희는 강현웅에게 “현웅아, 난 네가 부모세대 일에 엮이지 않았음 좋겠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네 갈 길 가”라며 “이건 선배로서 충고야”라고 말했다.

이어 돌아서서 가려는 유민희에게 강현웅은 “왜 조상택(전광렬)에 연연하는거야”라고 물었고 이에 유민희는 “그 사람은 날 죽이려 했어. 우리 경찰을 우습게 본거지”라고 답했다.

유민희는 “현웅아, 난 지금보다 고등학교 때 네 모습이 더 좋았어. 지금 권력에 취한 네 모습 말고”라고 뼈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복면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