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랑하는 은동아’
JTBC ‘사랑하는 은동아’
JTBC ‘사랑하는 은동아’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격한 애정을 쏟아내는 한류팬 등장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 측은 11일 황당한 한류팬의 등장으로 웃음 가득했던 주진모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는 촬영장을 찾은 자신의 중년 팬과 함께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여유롭게 다정한 미소를 짓던 주진모는 옆에 있던 매니저를 살짝 쳐다보더니 뒷목을 잡으며 무언의 압박을 주기도 해 눈길을 끈다.

이는 오는 12일 방송될 5회 중 일부로 톱스타 지은호(주진모)의 팬인 일본 장관부인이 촬영장을 찾아 은호에게 황당한 부탁을 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촬영 당시 주진모는 톱스타답게 황당한 요구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여유로운 모습을 연기했다. 기존에 무게감 있는 역할을 통해 쌓았던 진중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편안하고 소탈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주진모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주진모가 맡은 지은호는 톱스타이지만 실상은 아직 철이 덜 들었다 싶을 정도로 생떼를 쓰고 투덜거리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또 자신의 첫 사랑이자 운명적 상대인 지은동을 찾기 위해 배우가 되고, 또 자서전까지 출간하는 의지의 순정남이기도 하다. 2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 여자만을 마음속에 품고 그리워하는 지은호의 절대적인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 세월에 얽힌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로 5회는 1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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