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딱 너 같은 딸’
‘딱 너 같은 딸’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딱 너 같은 딸’ 전원주·김혜옥·길용우가 한밤중 눈물을 흘린다.

11일 방송되는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19회에서는 황혼 이혼을 한 마정기(길용우)와 홍애자(김혜옥), 마정기의 모친인 말년(전원주) 여사 3인의 웃지 못할 한 집 살이가 이어진다.

이런 가운데‘딱 너 같은 딸’ 제작진은 19회 방송을 앞두고 홍애자와 말년 여사, 마정기가 한밤중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공개해 숨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잠자리인 듯 말년 여사와 마정기가 각각 방바닥과 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워 있다. 반면 홍애자는 말년 여사의 발치에 쪼그리고 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단,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홍애자뿐이 아니라 더욱 눈길을 끈다. 누워있는 말년 여사도 눈물이 나는지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고, 돌아누워 있는 마정기 또한 금방이라도 눈물 흘릴 듯이 울상을 짓고 있다.

홍애자, 마정기, 말년 여사 세 사람이 한 밤중에 따로 또 같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세 사람을 울컥하게 만든 사연이 무엇일지, 이후 이들의 웃지 못할 동거는 어떻게 될 것인지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홍애자는 위풍당당하게 이혼을 선언했지만 남편 마정기와의 인연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퇴직금 문제, 제사 문제에 시어머니 말년 여사의 치매까지 헤어질 만하면 사건이 이어졌다. 말년 여사의 치매 증상을 의심하던 홍애자가 무슨 이유로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였는지는 11일 방송되는 ‘딱 너 같은 딸’ 19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딱 너 같은 딸’ 제작진은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공력이 대단했던 장면이다. 스태프들도 숨죽여 몰입했을 정도다. 전원주, 김혜옥, 길용우 세 배우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다. 하지만 반전이 숨어있다. 본 방송을 통해 꼭 이 장면의 반전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은 개성 강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를 그린 코믹가족극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MBC ‘딱 너 같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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