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방송 캡처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창원 메르스, 1차 양성 환자 발생..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방문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창원 메르스가 올랐다.
메르스 청정 지역이였던 경남지역에서도 메르스 양성 환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지난 10일 밤 10시에 “경남의 16번째 메르스 의심자인 조씨(77·여)에 대한 검체를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1차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1차 양성 판정은 받은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았고, 지난 5일 경남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씨는 삼성서울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 오전 폐렴 증상을 보여, 이날 보건소에 신고했다. 이후 보건당국은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를 진행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조씨에게서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보냈으며, 2차 검사 결과는 11일 나온다. 조씨가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경남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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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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