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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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이학주가 ‘오 나의 귀신님’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케이블TV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은 지난 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고교처세왕’의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1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진행된 작품이다.

이학주는 극 중 박보영에게 빙의 된 처녀귀신 신순애의 남동생 신경모 역을 맡았다. 철 없이 ‘될대로 되라’ 식의 막무가내이지만 드라마의 설정이 독특한 만큼 등장하는 각 인물의 캐릭터 또한 입체적이라 신경모(이학주)도 나봉선(박보영)을 만나 점차 인간다운 인간으로 길들여지며 변화하는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남녀주인공 외에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 각자 개성이 뚜렷한 조연들의 라인업확정으로 이학주가 이들과의 호흡를 어떻게 살려 나갈지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달 첫 촬영을 마친 이학주는 현장에서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미 독립영화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이학주는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는 후문이다.

이학주가 출연하는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응큼 발칙 빙의 로맨스물로 오는 7월 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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