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이탈리아에 있는 알베르토 몬디의 집으로 떠난 종합편성채널 JTBC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가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8일 JTBC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내친구집’ 이탈리아편 분당 최고 시청률 5.1%까지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 5%를 돌파한 장면은 방송 후반부 토스카나에서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마친 뒤 친구들이 소감을 밝히는 부분으로, 이날 평균 시청률은 3.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내친구집’ 18회에서는 이탈리아 알베르토의 집으로 떠난 유세윤, 장위안, 다니엘, 제임스, 로빈, 마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내친구집’ 멤버들은 중국 장위안의 집, 벨기에 줄리안의 집. 네팔 수잔의 집에 이어 네 번째 행선지로 이탈리아에 있는 알베르토의 집을 찾았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를 방문하기에 앞서 “이탈리아는 어딜 가도 정말 좋은 나라이다. 친구들에게 이탈리아의 예쁜 소도시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 도착한 일곱 친구들은 이탈리아의 도시 중에서도 중세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 토스카나로 이동했다. 장위안은 “내 친구의 집은 다 시골이다”라고 아쉬워하며 로마, 밀라노 등 대도시에 가고 싶었던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토스카나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감탄하며 토스카나의 곳곳을 눈에 담았다.
또한, 일곱 친구들은 알베르토와 함께 자전거 여행을 시작했다. 알베르토는 “꼭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하고 싶었다”며 친구들이 마을을 둘러보고 있는 사이에 직접 자전거를 빌려왔다. 또한 사이클 복장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친구들에게 나누어 줬다. 친구들은 다소 민망한 ‘쫄쫄이’ 사이클 의상에 놀라 착용을 주저했지만 알베르토는 10년 전 자전거 여행에서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며 “똑같은 장소, 똑같은 의상, 똑같은 포즈로 다시 사진을 찍고 싶다”라고 간절히 친구들을 설득했다.
알베르토의 나라 이탈리아로 떠난 일곱 친구들의 모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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