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스틸 컷.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암살’이 1933년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6인의 모습이 담긴1차 스틸을 공개했다.‘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암살’ 1차 스틸 컷은 친일파 암살작전을 앞둔 6인의 각기 다른 모습을 담겨 있다. 암살작전을 위해 세 사람을 불러모으는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이정재)은 냉철하면서도 여유로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하이에서 첫 만남을 가진 신념의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생계형 독립군 속사포(조진웅), 행동파 독립군 황덕삼(최덕문)은 친일파 암살작전의 임무 수행을 위해 경성으로 향한다. 염석진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과 그림자 같은 파트너 영감(오달수)은 경성으로 넘어와 3인의 암살단을 뒤쫓기 시작한다. 이들의 등장은 엇갈린 선택으로 얽히고 설키게 될 6인의 운명을 예고한다.
또 타깃을 조준하는 안옥윤의 진지한 표정과 다른 한편에서 그를 노리는 하와이 피스톨의 강렬한 눈빛은 긴장감을 부여하기에 충분하다.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이 출연한 ‘암살’은 7월 개봉 예정이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케이퍼필름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