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 ‘한식대첩3′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한식대첩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강원도팀이 탈락했다.지난 5일 방송 된 케이블채널 O’live ‘한식대첩3′ 3회에서는 경상남도팀과 강원도팀이 끝장전에서 맞붙었다. 두 팀의 도전자들은 일품대전에서 내놓은 각 지역의 식재료를 서로 바꿔 요리하게 됐다.
강원도팀은 경상남도의 벚굴로 요리를 하게 됐다. 초반 벚굴 손질에 난항을 겪었지만 강원도팀은 무사히 굴국과 국밥, 달래무침을 완성했다. 경남팀은 강원도의 귀리와 명아주를 재료로 고등어 명아주 조림과 귀리밥을 완성했다. 재료를 받은 경남팀은 낯선 재료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안정을 찾고 침착하게 요리를 시작했다.
강원도 팀의 요리를 맛본 최현석 심사위원은 “굴의 향을 잘 살렸다”라며 호평했다. 하지만 백종원 심사위원은 “밥이 약간 설익었다”며 지적했다. 반면 경남팀이 완성한 고등어 명아주 조림과 귀리밥은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최현석 심사위원은 “귀리밥이 고슬고슬하게 잘 됐다. 명아주가 조림에 들어갔는데 정말 맛있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백종원 심사위원은 “먹어봤던 고등어 조림 중 세 손가락 안에 든다”며 경남팀의 요리를 극찬했다.
끝장전 결과 강원도팀이 아쉽게 탈락했다. 심영순 심사위원은 “좋은 음식을 보여줄 수 있는데 운이 좋지 않아 탈락했다. 너무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식대첩3’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제공. O’live ‘한식대첩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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