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지으며 포즈 취하는 윤소이 (썸남썸녀)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윤소이가 액션 스릴러 홍일점으로 나선 각오를 밝혔다.3일 오후 2시 서울 CGV 여의도에서 케이블 채널 tvN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자 김정민PD를 비롯해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이 참석했다.
윤소이는 제작진의 전작 ‘나쁜녀석들’의 홍일점이었던 강예원과 차별점에 대한 질문에 “강예원씨의 경우 현장에 직접 투입이 됐던 경우는 많지 않고 정보를 전달하고 정리해주시더라”며 “저는 실제 액션도 하고 현장에 투입이 돼서. 강한 인상을 주는 장면들이 많을 것 같다”고 차별화를 밝혔다.
윤소이는 또한 “제가 김범씨보다 5~6살 많다보니 액션 연기를 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고백하며 “남자 배우들과의 대결구도보다는 개인적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 수사5과 멤버들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점차 조직화, 지능화, 흉포화 되는 범죄와 맞선다.
인간병기 차건우 역에 김범, 리더 장무원 역에 박성웅, 멀티플레이어 장민주 역에 윤소이, 뒷골목 정보통 최태평 역에 이원종이 출연한다. 이들은 목숨을 건 수사를 통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는 ‘고스트’의 정체를 파헤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1, 2회 연속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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