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김수현이 공효진을 위로하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30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 6회에서는 라준모(차태현)에게 고백 거절 당한 탁예진(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든 것을 사고라고 말하는 라준모에게 상처 받은 탁예진은 눈물을 글썽거렸다.
퇴근길에 탁예진을 본 백승찬(김수현)은 탁예진에게 달려갔다. 백승찬은 탁예진에게 밥을 사주겠다며 저녁 자리를 만들었다.
탁예진은 “준모가 그날 밤 일 다 기억하고 있더라”라며 “너도 다 알고 있었냐”라고 물었다. 백승찬은 죄송하다면서도 “준모 선배의 어디가 좋냐”라고 물었다. 이에 탁예진은 “누가 좋을 때 왜 좋은지 설명이 되지는 않더라. 너는 혜주(조윤희)가 왜 좋았냐”라고 되물었다.
백승찬은 “그냥, 예쁘고, 예뻐서”라며 말을 흐렸다. 탁예진은 “준모한테 나는 술친구하기 좋고 편하고, 거기까지인가보다. 예쁘지는 않나보다”라고 씁쓸하게 웃었다. 그러자 백승찬은 탁예진에게 “선배님도 예쁘시다”라고 위로했다. 이에 탁예진은 “사회생활이 많이 늘었다”라며 웃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프로듀사’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