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평양냉면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수요미식회’ 봉피양이 극찬받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는 김영철과 돈스파이크가 게스트로 출연해 평양냉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세 번째 평양냉면 맛집으로 소개된 곳은 소, 돼지, 닭고기 육수를 낸 봉피양이었다. 이곳은 허영만 화백의 대표작인 ‘식객’ 에서 소개된 김태원 장인이 운영하는 가게로 유명하다.

김태원 장인은 뜨거운 불 앞에서 60여년을 보내며 육수를 제일 많이 뽑아본 게 420그릇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태원 장인은 뜨거운 물 때문에 한쪽 눈이 실명한 상태였다.

이현우 “저에겐 과한 맛이었다”고 평했고, 김영철은 “다른 곳은 심심한데 뭔가 첨가된(닭육수 때문) 맛이었다. 그게 제 취향이었다.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의 맛을 결합한 맛”이라고 평가했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이 분이 우래옥에서 방이동 봉피양으로 이직 후 새로운 육수를 개발했다”라며 “소, 돼지, 닭을 이용해 육수를 만든다. 소고기의 감칠맛, 돼지고기의 향, 닭고기의 가벼운 감칠맛이 조화를 이룬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봉피양은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만들어 낸 것으로 느꼈다”라고 말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수요미식회’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