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평양냉면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수요미식회’ 두 번째 평양냉면 맛집은 충무로에 위치한 을지면옥이 선정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는 김영철과 돈스파이크가 게스트로 출연해 평양냉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로 소개된 평양냉면 맛집은 의정부 계열의 을지면옥이었다. 이현우는 “이곳은 가게가 있는 곳이 마치 홍콩영화를 보는 것 같은 곳에 위치해 있다. 독특한 분위기만으로도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 곳은 평양냉면과 편육이 대표메뉴다. 이현우는 “편육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마성의 편육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영철은 “잡내가 안나는 편육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이곳을 방문하면 70대 나이 지긋하신 분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면서 “지난번 방문했을 때 40대인 나한테 옆자리에서 식사하시던 분들이 ‘젊은 사람이 이런 곳에 와서 냉면을 먹냐’며 냉면 먹고 다방에서 쌍화차를 사준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돈스파이크는 “고춧가루가 들어 있어 칼칼하고 담백했다. 근데 전 고추를 안 먹는다. 평소 식감을 중요시하는데 면이 얇더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수요미식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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