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텐아시아=장서윤 기자]개구리와 쥐 먹방은 물론 뱀까지 직접 사냥하며 ‘정글 여전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배우 임지연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털털한 이미지를 벗고 하얀 속살을 드러내며 계곡물에 입수, 이른바 ‘선녀’로 변신했다.22일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임지연은 김병만, 김종민, 박형식과 함께 멸종위기동물인 천산갑을 놓아주기 위해 깊은 산에 올라갔고, 내려오는 길에 만난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즐기기로 했다. 이때 임지연은 꽁꽁 숨겨뒀던 하얀 속살을 드러내며 지금까지 보여줬던 강한 모습과는 다른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계곡 물로 몸을 적시는 임지연의 모습은 마치 선녀와 같았다고.
이런 임지연의 모습을 본 김병만, 김종민, 박형식은 곧바로 커다란 바위 뒤에 몸을 숨기고, 임지연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는 나무꾼 3인방으로 변신해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의 한 장면을 연기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박형식은 능청스런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 대세 연기돌 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시원한 계곡에서 펼쳐진 즉석 ‘선녀와 나무꾼’은 22일 금요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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