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듀사’ 김수현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듀사’ 김수현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듀사’ 김수현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김수현이 KBS2 ‘프로듀사’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현은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서수민)’에서 어리바리한 신입 PD 백승찬 역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이어 중화권에서도 식지 않는 열기를 몰고 가고 있다.

‘프로듀사’는 김수현의 차기작이라는 점과 박지은 작가와의 재회로 큰 관심을 집중, 그 영향력을 증명하듯 제작발표회부터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소후닷컴을 통해 중국에 생중계되며 방송가 안팎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국의 대표적인 SNS인 웨이보에 따르면 ‘프로듀사’가 4회 만에 약 8억 조회수, 135만 여개의 게시글을 기록하며 전체 드라마 부문 핫토픽 순위에서 한국 드라마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방송 직후 김수현의 만취 연기가 실시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높은 관심을 실감케했다. 바이두백과 한국남자스타 주간 인기투표에서도 김수현이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수현은 SBS ‘별에서 온 그대’ 속 진중하고 완벽한 도민준 이미지를 깨고 귀여운 허당 매력을 발산, 사회생활에서 겪는 신입의 애환을 풍부한 표정과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프로듀사’는 회를 거듭하며 김수현을 중심으로 한 멜로라인이 강화되고 있어, 도민준-천송이를 잇는 ‘특급케미’를 선보일 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100% 리얼 스토리를 그린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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