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5/2015052623131044000-540x822.jpg)
26일 방송된 MBC ‘화정’ 14회에서는 화기도감 사고 이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홍주원(서강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선 정명(이연희)은 “전하께서는 이미 저를 알고 계셨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광해(차승원)를 자극했다. 광해는 김개시(김여진)를 시켜 정명을 궁으로 데리고 오도록 했다.
광해는 정명과 다과를 함께 하면서 어떻게 일본에 가게 됐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명은 “왜에 가기 전에는 동래에서 살았다. 어부인 아버지를 따라갔다가 왜까지 흘러가게 됐다”라고 둘러댔다.
정명의 말을 들은 광해는 싸늘한 표정으로 “누구냐 넌”이라고 물었다. 그는 “넌 동래에 간 적도 없고 어부의 자식도 아니다”라며 정명을 압박했다.
광해는 정명에게 칼을 들어 위협하며 “그 눈빛, 분명 낯이 익다”라며 “넌 왕실의 법도를 알고 있다. 넌 누구고 무슨 이유로 화기도감에 들어왔느냐”라고 물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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