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타이페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 난강 전시회장(Taipei World Trade Center Nangang Exhibition Hall)에서 중국 상해에 이어 아시아투어의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 그룹 신화는 오프닝 무대부터 올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티오피(T.O.P)’, ‘퍼펙트 맨(Perfect Man)’, ‘마네킹’ 3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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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내내 열렬한 환호를 보내준 대만 팬들을 향해 김동완과 신혜성은 지난 3월 서울 콘서트에서 깜짝 댄스배틀로 화제를 모았던 ‘위아래’ 댄스를 선보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파워풀한 코믹댄스를, 앤디와 이민우는 팬들을 향한 애교 가득 담긴 하트 춤으로 여심을 자극해 눈길을 끌었고, 에릭은 카리스마를 벗어 던진 깜찍한 삼바춤으로 공연장에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신화는 그간 12집 타이틀 곡 ‘표적’을 남성 댄서들과 함께 꾸몄던 것과 달리 이번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통해 여성 댄서들도 함께 무대에 오르며 한층 섹시한 매력을 더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신화는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해 “오늘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저희와 함께 좋은 공연, 뜨거운 공연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꼭 다시 만나 더욱 즐거운 공연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한 뒤 ‘메모리(Memory)’와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을 선사해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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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오는 6월 20일 중국 남경(난징)에서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신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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