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산불, 인명피해 없으나 진화 어려워관악산[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관악산 산불이 올랐다.
17일 오후 10시경 한 매체가 경기 과천시 관악산 중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현장에 펌프차 8대와 산불진화대, 의용소방대 등을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야간이라 헬기는 띄우지 못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밤새 불이 진화되지 않을 경우 새벽 5시부터 헬기를 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EN COMMENTS, 부디 피해가 크지 않길 바랍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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