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최시원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배우 최시원이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복면검사’ 1회에 깜짝 등장한다.최시원은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극중 강력반 형사 역을 맡은 김선아(유민희)에게 취조를 당하는 절도범으로 등장, 보기와는 달리 허술한 허당 도둑으로 분해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최시원의 이번 출연은 김선아의 아이디어로 이뤄졌다. 최시원은 절친한 사이인 김선아의 요청에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고, 지난 12일 촬영에 나섰다.
촬영장에 들어선 최시원은 특유의 친화력과 매너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후 촬영에 들어가자 캐릭터 매력을 십분 살리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또한 김선아와 함께 즉석에서 애드리브를 쏟아내며 코믹한 장면을 연출해내, 촬영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최시원은 호탕한 매력을 발산하며 ‘복면검사’ 스태프 모두를 매료시켰다고. 화제를 모았던 센스 있는 의상 선택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촬영이 끝난 후 밀려드는 기념 사진과 사인 요청에도 정성껏 응해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최시원은 딱 달라 붙는 사이클 의상에도 불구하고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를 자랑한다. 촬영장에 웃음 폭탄을 선사한 최시원의 특별 출연 장면은 무엇일지, 절친 김선아와의 찰떡 연기 호흡은 어떨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복면검사’ 제작진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흔쾌히 카메오 출연에 응해주고, 촬영장 분위기까지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하다. 최시원의 의리 넘치는 특급 출연에 첫 회가 더욱 풍성해졌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재미를 더할 최시원의 깜짝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오는 20일 10시 첫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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