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회에서는 정명이 비참했던 일본 유황광산의 생활을 마치고, 주원(서강준)의 도움으로 조선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다이나믹하게 그려졌다. 이에 복수심을 먹고 자라나 조선에 돌아온 유일한 적통공주 정명이 세상을 떠난 아우 영창대군(전진서)을 대신 해 광해의 왕좌를 위협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높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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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됐다. 혈족의 피를 밟고 왕이 된지 10년이 된 광해와 그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며 성인이 된 정명이 첫 대면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현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흘렀다.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차승원, 이연희, 정웅인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기 싸움을 펼치며 멋진 장면을 만들어냈고, 세 배우의 열연에 압도돼 현장에서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화정’ 제작사는 “정명이 조선에 돌아오면서 드디어 광해와 만나게 된다. 이로써 정명이 광해를 향한 복수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정명의 움직임이 시작됨에 따라 더욱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펼쳐질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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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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