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저 모건
나이저 모건
나이저 모건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모건이 올랐다.

#모건, 한화 이글스에서 끝내 방출..웨이보 공시

한화 이글스가 기아 타이거스와의 트레이드에 이어 나이저 모건(35)을 웨이버 공시됐다.

한화는 6일 외국인 타자 모건의 웨이버 공시를 공식 발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지난 4일 두산 외국인 타자 잭 루츠에 이어 시즌 2호 퇴출 외국인이다. 웨이버 공시란 스포츠에서 구단이 소속선수와 계약을 해제하는 방법을 말한다.

모건은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활약해 공격과 수비 주루 능력이 탁월하다 인정받아 KBO리그에 안착할 것으로 보였지만 결국 퇴출 당했다. 모건의 이번 시즌 성적은 10경기 출장해 2할7푼3리를 기록했다.

모건은 허리 통증을 딛고 2군 경기에 나섰지만 6경기에서 타율 2할1푼4리 3안타 1타점에 그쳤다. 이에 한화 이글스는 이용규-김경언과 함께 외야를 구성할 나머지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결국 모건을 퇴출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알아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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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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