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정선편’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
‘삼시세끼-정선편’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
‘삼시세끼-정선편’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삼시세끼’ 원조가 돌아온다.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정선편’이 15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나영석표 힐링 요리 예능 프로그램. 작년 가을 10월에 첫 선을 보였을 당시 강원도 정선의 시골 마을에서 이서진, 옥택연이 동거동락하며 누구의 도움도 없이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 겨울을 맞아 스핀오프로 제작된 ‘삼시세끼-어촌편’은 만재도를 무대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활약하며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대세 예능으로 큰 화제를 낳았다.

이번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농사꾼 이서진과 옥택연에 이어 김광규가 새롭게 합류한다. 김광규는 지난 정선편 방송에서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반전 매력과 이서진과 티격태격하는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6일 온라인을 통해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 3인과 동물가족이 함께한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의욕 생긴 서진 농부, 힘만 센 택연 농부, 힘도 없는 광규 농부 3인이 한적한 밭을 배경으로 첫 방송을 알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서진이 흑염소를 힘겹게 안고 있는 김광규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나영석 PD는 “지난 정선편에서 보여줬듯 김광규가 이서진, 옥택연과 친분이 두터워 3인의 케미가 정말 좋다. 또 농사 일손이 부족한데 김광규씨는 왠지 농사를 잘 할 것 같은 이미지라서 고정 멤버로 캐스팅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세 남자가 서툴지만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농사와 요리를 해나가며 나름의 만족감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대리만족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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